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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함께할 결심
2022.09.26

허브티 좋아하세요?


제가 최근 인생 허브티를 만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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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쓴 맛은 커피를 수혈해 달래는 것이 진리라 여기며 살았는데, 요즘 들어 부쩍 커피 한 잔을 다 마시면 속이 쓰리더라구요. (아.. 세월이여..) 그러다 골라 먹는 재미가 있는 5가지의 종류의 각양각색 어스맨 포레스트 티 세트를 만나 차 세계에 입문했습니다. 

 

어스맨 포레스트 티는 위메프에서 진행 중인 소셜 밸류 캠페인 WE MAKE IT(이하 위메이크잇)에서 큐레이션한 제품이에요. 어스맨은 또 뭐고 포레스트 티는 또 뭐냐고요? 차근차근 설명해 드릴 게요!


먼저 위메이크잇은 위메프에서 ‘더 나은 일상을 위한 발견’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 중인 소셜밸류 캠페인이에요. 모두 아시죠? 👉 👈 ­­­­



이 중에서도 위메프는 최근 ‘위메이크잇 큐레이션’을 통해 다양한 파트너와 협업해오고 있는데요. 그 일환으로 공정무역 브랜드 ‘어스맨’을 소개하게 됐어요!


어스맨은 자연과 사람,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공정무역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예요. Earth(흙)와 Man(사람)의 합성어이자 Earthman(지구사람)을 의미하는 중의적인 표현을 브랜드명에 담았다고 해요!


포레스트 티는 어스맨에서 지난 8월에 신규 출시한 제품인데요. 이 제품이 만들어진 과정이 아주 특별해요! 잠깐 영상 보고 가실게요~



가만, 이 차가 스리랑카에서 왔다고요?

 

맞아요, 왜 실론티라고 하잖아요! 실론은 스리랑카의 옛 이름이에요. 인도양에 있는 작은 섬나라죠. 신밧드가 보물을 찾으러 갔다는 바로 그 섬이요! 열대 몬순 기후 덕에 일 년 내내 햇살이 내리쬐고 강수량이 풍부한데다 아침저녁 인도양의 바람을 타고 찾아오는 산안개가 (캬..가보고 싶..) 스리랑카를 차의 나라로 불리게 만들었죠.

 

스리랑카는17세기 식민지 지배 시절부터 본격적으로 차 산업이 발달했다고 해요. 그런데 차 재배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나무를 베어냈고, 대규모 차 밭과 농장이 들어서면서 생태계가 파괴되기 시작했대요. 심지어 화학 비료 사용으로 비옥했던 땅이 황폐해지는 악순환을 겪고 있었고요. 이에 문제 의식을 느낀 현지 공정무역 회사 ‘그린필드’에서 숲을 복원하면서 만든 농업 방식이 바로 포레스트 가든이에요.




요약하면, 포레스트 가든이라 불리는 숲에서 자란 원재료의 천연추출물과 천연향료만 더해져 만들어진 제품이 포레스트 티!

 

위메프는 포레스트 가든을 만들고 가꾸고 있는 현지 공정무역 회사와 생산자, 노동자의 인터뷰를 담은 어스맨의 브랜드 영상 콘텐츠 제작을 지원했어요. 영상을 보면 숲이 사라져 가는 일에 위기감을 느끼고 숲을 복원해 그곳에 농사를 짓는 사람들이 나오잖아요. 혹시 어떤 장면과 얼굴들이 떠오르시나요?


어스맨은 이 영상을 본 사람들에게 (비록 끝까지 보지 않았어도, 모든 걸 기억하지 않더라도!) 한 사람의 얼굴이라도 잔상으로 남는다면 미션 성공이라고 말해요.


사람이 중심이 되는 거래 파트너십, 그게 바로 공정무역이니까요!



🎤 여기서 잠깐 짧터뷰!

 

“물건을 만드는 사람과 사는 사람이 모두 행복할 수 있는 교역을 실현하고 싶다는 마음에서 어스맨을 시작했어요. 어스맨이 생각하는 지속가능함이란, 생산자에서 소비자에 이르는 연결 선상에 있는 모든 주체가 조금씩 더 건강하고 행복해지는 거예요. 생산자는 노동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받아 스스로의 생존과 존엄을 지키는 삶을 꾸리고, 소비자는 지구 공동체와 상생할 수 있는 소비를 통해 개인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한 변화를 만들 수 있어요.”

어스맨 최희진 대표

 

“위메이크잇을 진행하면서 지속가능성을 위한 변화는 단순히 어떤 소재에 머무를 수 없다는 걸 계속 깨닫고 있는데요. 원재료의 재배 단계, 또 제작 과정의 노동 문제까지 함께 고민하는 어스맨과의 만남은 배움을 주는 특별한 경험이었어요. 특히 이번 협업을 통해 공정무역이 우리 일상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것이라는 걸 알게 돼 기뻤어요. 숲의 건강한 에너지가 듬뿍 담긴 어스맨 포레스트 티가 고객들에게도 즐거움이 됐으면 좋겠어요.”

위메이크잇 담당자



위메프는 어스맨이라는 브랜드를 만나서 공정무역의 가치를 지키는 한 회사가 파괴된 숲을 어떻게 되살렸는지, 노동 환경을 바꾸고 정당한 임금을 주는 것이 농부와 노동자들에게, 개개인을 넘어 지역사회에 끼친 영향과 의미가 무엇인지를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저는 위메이크잇이라는 캠페인을 통해 여러분께 이 이야기를 들려드리게 돼 매우 기뻐요! 공정무역, 조금 더 가깝고 쉽게 느껴지시나요? 그럼 오늘, 허브티 한 잔 어떠세요? 

어스맨 포레스트 티로 공정무역 실천해 보기☕

 

 

PS. 마침내소개가 끝났네요! 위메프의 함께할 결심 계속 응원해 주실 거죠? 🙌


위메이크잇은 앞으로도 더 다양한 파트너와 함께 제로웨이스트·소셜임팩트를 함께 만들어 나가려고 합니다. 지속 가능한 브랜드들과 더 많은 스토리를 만들고, 가치소비의 그라운드를 계속 넓혀가고 싶어요!

 

관심 있는 창작자와 브랜드의 연락을 기다립니다! 

문의 : we-branding@wemakeprice.com

위메이크잇 캠페인 둘러보기



📝 에디터 요약 노트


- 위메프는 소셜밸류 캠페인 ‘위메이크잇(WE MAKE IT)’을 통해 지속 가능한 브랜드를 소개하고 있어요.

- 최근 공정무역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어스맨’과 협업해 ‘포레스트 티’를 출시했어요. 스리랑카의 건강한 숲에서 자란 천연 재료 추출물로 만든 블렌딩 허브티예요.

- 생산자, 노동자, 환경 등 모든 과정을 연결하는 공정무역을 통해 진정한 지속가능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어요. 가치소비에 대해 더 많이 알리겠다고 다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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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텔
틈만 나면 그게 뭐든, 뭐라도 보고 쓰고 찍고요. 쓰기 중엔 글쓰기, 돈쓰기 특히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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