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한결 푹해진 요즘, 마스크도 벗게 된 마당에 미세먼지가 다시 기승을 부리네요.😁 그래도 오늘은 따뜻해진 날씨만큼이나 훈훈한 소식 들려드리려고요.
위메프가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아름다운숲’을 만들었거든요! 아름다운숲은 도심 속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 질 개선을 위해 아름다운가게가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예요. 위메프는 상암동 노을공원 북사면 일대에 모과나무, 헛개나무 등의 묘목 430그루를 심어 220㎡ 규모의 도시 숲을 조성하는 것으로 뜻을 모으게 됐어요.
우리나라 1세대 재사용 가게로 출발한 아름다운가게, 다 아시죠?
위메프와 아름다운가게의 인연은 벌써 9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요. 2014년 6월 위메프와 아름다운가게가 파트너 협약을 맺었거든요. 위메프가 리퍼비시(Refurbish)* 상품을 기부하면, 아름다운가게가 상품 검수 후 50~70%가량 할인된 가격으로 재판매하는 내용이에요.
*단순 변심 등으로 반품된 정상품, 혹은 일부 성능과 관련이 없는 흠집 등을 수리한 상품
2014년은 위메프가 창립 5년 차가 되던 해인데요. 당시 성장기에 접어들면서, 우리가 가진 유통 노하우라는 자원을 활용해 지역 사회에서 어떤 역할과 기여를 할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됐어요. 그러다 리퍼 상품을 떠올리게 됐죠!
다양한 오프라인 접점에서 ‘상품을 단순히 구매하는 것만으로 기부에 동참하는’ 경험을 주는 행사를 기획해 보자 마음먹었어요. 바자회에 온 고객들은 필요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하고, 환경 보호와 기부에 참여할 수 있으니 호응이 컸고요.
벌써 올해로 10년째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온 결과, 28억 원 상당 8만 5천 개 리퍼 상품을 기부했어요. 무엇보다 물품을 폐기하지 않고 재사용함으로써 쓰레기를 줄이는데 기여했다는 의미가 커요!
수익금은 그간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보호 종료 아동, 기후 위기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사용해 왔는데요. 아름다운숲은 최근 2년간의 수익금을 토대로 마련된 거예요. 버려질 뻔한 자원을 순환하고 소비자가 간접 기부를 경험할 수 있는 나눔형 에코 시스템을 통해 진짜 생태계(eco)를 만들게 됐다니… 멋지죠?🤩
앞으로도 위메프는 환경과 주변 이웃을 한번 더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계속 만들어갈 예정입니다. 고객과 사회를 연결하는 우리의 역할을 고민하고, 사회 구성이자 책임 있는 기업 시민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을 먼저 찾아갈게요!
📝 에디터 요약 노트
- 위메프는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10년째 리퍼데이 바자회라는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어요.
- 수익금은 전액 공익사업에 사용되죠. 최근 2년간의 수익금으로 묘목 430그루를 심었어요.
- 앞으로도 책임 있는 기업 시민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을 계속 찾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