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 3년 차! 요리 0년 차!
손에 물은 많이 묻히지만, 그것은 설거지뿐! 배달 전문, 엄마 반찬 훔쳐 오기 전문 에디터가 불 앞에 섰습니다. 위돈내산(위메프 돈 주고 내가 산) 밀키트 리뷰를 써보려고요~
시작은 에디터 회의 때 누군가 던진 멘트.
“우리 제휴사업팀에서 소상공인 파트너사랑 제품 같이 만들기도 하고 홍보도 하잖아요. 저번 OO 유튜브 방송 봤어요? 저 그거 사 먹어 봤는데 진짜 맛있어서 놀람.(ㅋㅋ)”
귀 쫑긋!👂 ‘위메프로그에 쓴다고 하면 합법적으로(?) 맛있는 거 먹는다!’ 그렇게 사리사욕이 일으킨 나비효과로 위메프 본사에 일일 포장마차가 차려졌습니다. 야매요리지만 맡김 차림(a.k.a.오마카세)으로 대접해 드릴게요.🍽
어서 오세요~ 물은 셀프고요. 첫 번째 메뉴는 한국인의 소울 푸드 떡볶이입니다. ‘향미식품’ 구오공 떡볶이인데요! 클래식한 빨간 오리지널과 힙스터 로제 떡볶이, 두 가지가 있답니다.
자~ 이제 시작해 볼게요. 두구두구… 오늘 먹어볼 떡볶이 밀키트는 향미식품과 위메프가 함께 만든 제품이에요. 원래 향미식품은 떡만 판매하는 곳이었어요!
그러다 향미식품이 있는 부산시와 위메프가 작년에 부산 상품개발 지원사업이란 이름으로 협업했고, 이 때 <브랜드 기획 → 상품 기획 → 디자인 → 생산 → 판매와 마케팅>까지 풀코스로 모시는 상품개발 원스톱 지원으로 떡볶이를 새로 개발한 거죠.
위메프와 협업으로 부산 브랜드 페스타에서 향미식품 라이브 방송 진행 중
신의 한 수였습니다. 위메프랑 부산시가 안 만났으면 이렇게 맛있는 떡볶이 못 먹을 뻔했잖아요? 그냥 하는 소리가 아니랍니다. 촬영이 다 끝나고도 너무 맛있었다고 중얼거리는 소리를 들었거든요. 계속 보시죠!
어찌어찌 우당탕 완성. 심지어 두 개를 동시에 조리했다고요~ 저도 성공할 정도니, 가스 불만 켤 줄 안다면 어느새 떡볶이 뚝딱입니다.
향미식품은 3대째 대대손손 떡을 생산해왔어요. ‘구오공’ 떡볶이라는 이름도 1950년대부터 시작했다는 뜻이죠. 그만큼 품질면에선 두말할 필요 없다는 뜻! 구오공 떡볶이를 만들면서 부산식 시장 쌀 떡볶이의 맛을 그대로 담기 위해 위메프MD와 엄청나게 많은 테스트를 거쳤다고 해요. 매콤한 고집과 쫄깃한 진심으로 만든 구오공 떡볶이, 다른 밀키트 떡볶이보다 1인분 양도 더 넉넉하답니다.
오늘의 시식팀, 벌써 떡볶이 향기에 이끌려 속속 모여들었네요.😋
자자 떡볶이 먹었으니 뜨끈한 국물 한 호록해야죠! 날씨도 추웠는데 잘 됐어요. 바로 어묵탕 준비합니다.🥣
‘깡통골목할매’ 원조유부주머니 어묵탕을 골라봤어요! 마찬가지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위메프 백년가게 백년소공인 온라인판로지원 사업을 통해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주인공이죠.
백년가게라는 이름처럼 역사와 전통이 인증된 파트너사만 엄선해서 기획전을 열고, 라이브커머스, 광고, 쿠폰, 바이럴 마케팅 등을 팍팍 지원해드립니다. 깡통골목할매유부전골도 바로 이 백년가게에 선정된 곳이에요. 즉 믿고 먹기 가능!
패키지에 들어있는 농축액을 물에 풀고 유부 주머니를 끓기 전에 먼저 넣어 익힌 다음, 나머지 어묵을 넣고 맛있어지라고 소원 빌면 끝! 기다리면서 담당자 추천평도 들어봤어요~
“어묵의 식감이 부드러운 야채 사각 어묵, 어육 함량이 높은 구운 어묵, 달콤한 봉 어묵 3종 구성으로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답니다! 또한 다시마와 무를 오~래 끓여내어 만든 다시물로 진하고 깊은 국물 맛을 느낄 수 있어요. 요즘처럼 날씨가 추워질 때 먹으면 든든하실 거예요!”
제휴사업팀 유민주 님
열화와 같은 후기와 함께 이제 마지막 코스 대령합니다~!
먹방 유튜버 ‘입짧은햇님’ 팬(=햇사리) 계신가요~
바로 접니다!🙋
평소에도 즐겨 보는데 올 초에 소상공인진흥공단과 위메프, 그리고 햇님이 크로스⚔해서 소상공인 제품 홍보를 하지 뭐예요? 협동조합 온라인 판로지원 사업의 일환이었어요. 그때도 애사심 한 스푼 담아 반갑게 보면서 침 꼴깍했던 ‘쿡솜씨협동조합’ 밀키트, 가성비 甲으로 이미 유명하죠. 이번 기회에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후후
쿡솜씨 밀키트는 제품이 57종이나 되는데요. 오늘은 깻잎매콤순대볶음을 준비했어요! 역시 레시피가 굉장히 쉽고요(중요). 매콤하지만 너무 맵지 않아서 중독성 있다는 평이 자자한 깻순볶! 앞서 만들어 둔 어묵탕이랑도 잘 어울릴 것 같으니 얼른 볶아보겠습니다.🍳
볶는 폼이 매우 어설프지만 마음만큼은 중식당처럼 프라이팬 위에 막 불 화르르하는 중🔥 이렇게 해도 맛은 기가 막혔다는 게 반전! 순대가 통통하고 튼실한 건 물론, 동봉된 야채가 너무 싱싱해서 밭으로 뛰어갈까 봐 걱정했지 뭐예요.
앗 정신없이 먹다 보니 시간이 벌써 이렇게 됐네요. 위메프 밀키트 포장마차 영업 마감 시간이에요. 눈으로 맛있게 즐기셨나요?
쿡솜씨 리뷰를 보면 조리의 간편함은 기본이고 재료의 신선함이 으뜸이라는 칭찬이 자자해요. 특히 요즘같이 물가 상승으로 힘들 때 놓칠 수 없는 게 가격이죠. 2인분 구성에 만 원 초반 대면 말 다 했죠? 위메프에서 이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는 특가 할인 기회도 자주 찾아오는 것은 안 비밀! 저는 플라스틱 용기에서 비닐이 남김없이 잘 뜯어진 점도 좋았어요. 사실 밀키트는 포장재 처리하는 것이 일인데, 분리 배출까지 쉽다니… 갓벽!
무엇보다 소상공인과 함께 하는 다양한 위메프 지원 사업 덕분에 이렇게 좋은 제품이 탄생하고, 저 같은 요알못도 손쉽게 맛있는 걸 먹고 살 수 있구나- 새삼 감격했답니다. 독자 여러분께도 부디 인생 밀키트가 되길 바라며! 다음에 또 ‘맛있는 건 못 참지’ 하는 게 생기면 야매 요리로 다시 돌아올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