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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띵동💌 주간카트 배달왔어요!
2022.09.26

위메프에는 금요일에 전 직원 메일함으로 배달되는 사내 뉴스레터 ‘주간카트’가 있어요. 

 

사내 소식 이모저모고모, 임직원 인터뷰, 업무에 도움이 되는 트렌드 등을 카트에 담아 전달하고 있죠!

 

뉴스레터…. 그거 딱딱하기만 한 거 아닌가요?

놉! 🙅

 

잠깐 셀프 자랑을 좀 하자면, 저희 팀에서 뉴스레터가 탄생한 2016년부터 지금까지 쭉~ 발행을 담당해오고 있어요. 6년 넘게 단 한 번도 빵꾸없이 동료들의 메일함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오늘 처음으로 외부에 뉴스레터를 소개하게 됐는데요. 팀을 대표해 뉴스레터를 소개하자니 기쁜데 부담되는…. 마치 공개수업에 부모님이 오셔서 뒤에서 보고 계신 느낌이랄까요?😅

 

암튼 구성원들과 더 친근하게 소통하기 위한 노력, 위메프 사내 뉴스레터의 변천사와 올해 3월 새 단장한 ‘주간카트’ 탄생기를 지금부터 공개합니다! 


왼쪽부터 위메프 뉴스레터 변천사

 


이름과 콘셉트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전달은 기본! 친근함과 재미도 담자는 목표로 이름을 포함한 모든 것을 새롭게 만들어 보자고 의견을 모았어요.


기존 뉴스레터 이름은 ‘WE MAKE 위메프’였어요. 위메프의 풀네임 ‘WE MAKE PRICE’에서 본 딴 거죠. 2016년부터 이어온 전설의(?) 이름인데요. 모두에게 익숙하긴 하지만 어쩐지 딱딱하고 무겁기도 해서 뉴스레터의 정체성을 더 잘 드러낼 수 있도록 바꾸기로 했죠.


개명한 이름은 ‘주간카트’.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판매하는 위메프 서비스의 본질, 여러 소식과 콘텐츠 중 가장 재미있고 필요한 것만 골라 담아 보여주는 ‘큐레이션’의 의미를 담은 거예요. 뉴스레터를 만드는 에디터들은 ‘쇼핑메이트’라고 부르기로 했답니다.

 


 

콘텐츠


기존 뉴스레터는 목차가 가장 먼저 등장했어요. 위메프는 업무를 진행할 때 ‘속도’를 가장 우선시했던 시기가 있었어요. 뉴스레터 역시 결론에 해당하는 목차를 직관적으로 배치했던 거죠. 

 

그렇지만 기업문화도 변하고 진화하잖아요. 주간카트는 ‘소통’에 더 중점을 두고 있어요. 그래서 가장 먼저 눈이 가는 도입부는 쇼핑메이트의 짧은 에세이로 구성해서 친근하게 말을 건네듯 시작해요.



뉴스레터를 구성하는 코너 이름에도 주간카트의 콘셉트를 담아 재밌는 이름을 달아줬어요! 새로운 사내 소식을 다루는 코너는 ‘직송! 사내소식 한 박스’ 재밌는 트렌드를 소개하는 코너는 ‘콰삭 트렌드 한 봉’ 같은 식으로요.



임직원 인터뷰 코너 ‘토크 스피커’는 인터뷰이를 선정하는 방식을 넓혔어요.



위메프의 핵인싸, 갓생러와 같은 공통 관심사를 주제로 직원들에게 직접 인터뷰이를 추천받아요. 숨겨진 보석 같은 동료들을 발견하는 재미가 쏠쏠하죠!


‘광고 후에 계속됩니다’는 어떤 코너일까요?



전사에 전하고 싶은 홍보 메시지를 넣을 수 있는 직원 참여 코너인데요. 내가 판매하는 상품, 프로모션, 축하 메시지 등을 소개하고 있어요.(광고비 없음) 누구나 무료로 광고판을 사용할 수 있죠!


다양한 짤과 함께 뉴스레터를 기분 좋게 마무리하는 ‘오늘의 포춘쿠키’도 직원들의 추천을 직접 받고 있고요. 그리고 이건 안비밀인데, 모든 직원 추천 코너에는 소정의 감사 혜택인 위메프 포인트가 함께합니다!


혹시 느끼셨나요? 주간카트는 소통에 진심이라는 거요.💕

 


 

피드백



소통의 출발은 ‘듣기’부터죠. 오늘의 주간카트가 어땠는지 의견을 받는 피드백 폼도 하단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별점으로 평가하고,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을 작성할 수 있는데요. 들어온 피드백들은 모두 다음 주간카트에 공유해요. 가끔 질문이 들어오면 대답해 드리기도 하고요!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콘텐츠를 만들기도 해요. 최근에는 트렌드 코너에서 휴가 장소를 추천해 달라는 의견을 받아 핫한 휴양지를 소개해 반응이 좋았어요.


전 직원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주간카트가 점점 완성되는 느낌이죠?


 

 

디자인


디자인 변화는 뉴스레터 리뉴얼의 핵심이기도 했어요! 뉴스레터에 담긴 이야기가 친근해진 만큼 디자인도 경쾌한 분위기를 표현하고자 했죠.



앞선 소개에서 이미 디자인 변화를 많이 느끼셨을 것 같은데요. 타이틀 로고에는 밝고 톡톡 튀는 색상과 폰트를 사용했어요. 둠짓둠짓 귀엽게 움직이는 로고가 첫 등장부터 기분 좋게 느껴지시죠?


코너별 타이틀 앵콜 보기



코너별 타이틀은 이커머스 특징을 나타내고자 했어요.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으면 숫자가 늘어나듯 콘텐츠 순서도 카트가 채워지는 형태를 표현했죠. 또 뉴스레터 곳곳에 쇼핑을 떠올릴 수 있는 이미지를 심어 놓았습니다. (숨은 그림 찾기 시작!) 분명 위에서 본 이미지인데 설명과 함께 보니 새롭게 보이지 않으세요?




마지막 디테일



메일을 발송하는 계정명도 과감히 바꿨습니다. MZ세대에게 친근하면서도 공식 채널하면 바로 떠오르는 @official이라는 이름으로요. 저희 팀 고객이자 동료인 직원들에게 좀 더 가깝게 다가가기 위한 진심 한 스푼이랄까요?


“리뉴얼 응원합니다! 뉴스레터 보는 재미가 있어요.”

“내용이 알차고 신선했어요”

“카트 움직이는 거 귀여워요! 전체적으로 산뜻! 트렌드 내용도 재밌네요!”

 

새롭게 달라진 뉴스레터를 보고 동료들이 이런 피드백을 남겨줬어요. (뿌듯) (감격) (눈물)


‘주간카트’는 직원들의 피드백을 먹고 자라 오늘도 계속 새로워지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의 주간 카트 살짝 보여드리면서 마무리할게요! 주간카트는 위메프 직원만을 위해 만들어졌기 때문에, 카트를 통째로 밖에 가지고 나가는 건 반칙이거든요!


위메프에 입사해서 이 주간카트를 직접 보고 싶으시다면, 여기로!




📝 에디터 요약 노트


- 위메프에는 ‘주간카트’라는 사내 뉴스레터가 있어요. 전 직원에게 공유할 소식을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고, 회사생활과 최신 트렌드 파악에 유용한 정보를 담고 있어요.

- 주간카트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판매하는 위메프 서비스의 본질, 여러 소식과 콘텐츠 중 가장 유용한 것을 재미있게 골라서 보여주는 큐레이션의 의미와 가치를 지향해요. 에디터들은 ‘쇼핑 메이트’라고 부르죠!

- 직원들의 참여, 추천, 피드백, 응원을 받으며 실시간으로 진화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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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에 관심이 많아요. 보고 듣고 맛보고 즐기는 일에 진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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