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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오리지널
입어만 볼게요👒 2023 위메프 봄 패션 제안
2023.03.21

발로 뛰는 에디터 오리지널이 돌아왔습니다! 다들 기다리셨죠~?(🙉대답은 듣지 않는다) 봄기운이 완연한 3월이에요. 행복한 일만 일어날 것 같은 계절! 쏟아지는 햇살을 보면 하… 겨울옷 언제 정리하냐… 가 아니고 설레는 마음이 물씬 드는데요. 하지만 옷장 귀신의 밑장 빼기로 올봄 역시 입을 게 하~나도 없겠죠?👻

 

그러니 미리미리 준비하자고요! 여러분의 봄 쇼핑을 도와드리기 위해 제가 나섰습니다. 제가 누구냐고요? 바로 위메프로그 에디터 네오! 옷 잘 입는 사람~ 보면 감탄 잘하는 사람!(=아무도 아니라는 뜻). 앗 아직 나가지 마시고요. 저만 있으면 실망하실까 봐 매일 패션 상품을 다루고, 전문적으로 큐레이션 하시는 위메프 의류팀 MD 님들 도움을 받았어요.👗 봄이라고 하늘하늘 살랑살랑한 핑크 옷만 입으면 또 심심하잖아요? 다양한 룩을 준비해 봤답니다. 그럼 위메프가 제안하는 미니멀하면서 컬러풀하고 시크하면서 러블리한 2023 봄 패션 런웨이, 출발(START).

*이번 원고는 콘셉트에 걸맞은 패션잡지체로 쓰였습니다.




조기 축구 뛰고 온 거 아님 - 블록코어(Blokecore)룩


요즘 길거리에 왜 이렇게 유니폼이 많아? 어디서 축구라도 한 거여~? 싶었다면 당신은 이미 트렌드를 경험했다! 위메프의 첫 번째 봄 패션 제안은 블록코어룩.🎽 각종 스포츠 유니폼을 일상에서 입는 패션 트렌드다. 블록(Bloke)은 영국에서 ‘사내’를 뜻하고, 여기에 꾸안꾸 스타일인 ‘놈코어(Normcore)’가 합쳐진 말이라고. 90년대에 풋살 뛰고 맥주 마시러 가던 문화에서 비롯됐으니 Y2K 패션이라 할 수 있겠다. 

 

제일 쉽게 떠올릴 수 있는 건 뉴진스의 ‘Attention’ 뮤직비디오. 파란 하늘, 드넓은 잔디 위에 청량하게 생머리를 휘날리는 소녀들 역시 저지 유니폼 차림! 원피스처럼 박시하게 입은 뒤 무릎 아래까지 오는 니삭스를 매치하고, 유니폼을 크롭탑처럼 리폼하기도. 

 

이 밖에도 블랙핑크, 리한나 등 수많은 지구 곳곳의 셀럽들이 블록코어를 선보였고, 명품 브랜드까지 합세해 런웨이에도 유니폼 등장. 질 수 없지(?) 위메프도 블록코어룩을 직접 입어봤다. 옆자리 에디터에게 ‘제발 한 번만’을 시전해서…🙏



최근 젊은이들의 패션은 유럽(특히 영국과 러시아)의 철없는 친구들이 선도하는 느낌! 팬데믹으로 인기를 끈 원마일웨어에 이어, 블록코어 패션이 트렌드가 됐네요. 트레이닝 재킷/팬츠는 이제 또 하나의 기본템인 것 같아요. 동네 마실, 운동, 친구 만날 때 언제든 일상 전투복으로 활용할 수 있으니 하나쯤 소장하면 돈 아깝지 않으실 듯! 아참, 아디다스 아시안핏 사이즈는 AS, AM, AL처럼 사이즈 앞에 A가 붙어요. 평소보다 한 치수 크게 사시는 것 추천합니다(다만 개인차가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전 촬영 끝나고 맘에 들어서 잽싸게 똑같은 바지를 주문했습니다. 덕분에 돈 쓰게 됐네요...^^

옆자리 에디터 토마👦




봄에도 가죽은 계속된다 – 비건 레더



병철 님께서 봄을 맞아 활동성 좋은 코디를 골라주셔서 직접 입어 봤어요. 그런데 사무실에 계신 그 누구도 제가 옷 갈아입은 걸 모르시더라고요? 저한테 관심 없으신 건 아니겠죠? 그만큼 잘 소화했다고 생각하겠습니다.😊 역시 편안함은 스판에서 나오네요. 스키니 핏이지만 그대로 산도 탈 수 있을 것 같아요. 약간 쌀쌀할락 말락 하는 찰나! 비건 가죽 소재 재킷이 바람을 막아주어 포근했답니다. 봄에 가죽이 괜찮으려나 싶었지만, 아이보리 컬러가 소재의 무게감을 덜어줬어요! 또 재킷의 넉넉한 오버핏이 스키니 한 하의와 밸런스가 잘 맞더라고요. 메리제인 플랫의 한 줄 끈 디테일도 맘에 들어요.

에디터 네오👧




오늘부터 복근 운동! - 크롭 티셔츠와 카고 팬츠



뉴트로(New+Retro) 아이템 중 크롭 티와 카고 팬츠가 여전히 강세다. 짧은 기장으로 어떤 하의와도 잘 어울리는 크롭 티는 날이 따뜻해질수록 더 자주 눈에 띌 것으로 예상! 크롭 티와 운명의 단짝인 카고 팬츠도 놓칠 수 없다. 둘이 함께 매치하면 단지 힙할 뿐만 아니라 건강하고 스포티한 느낌까지 1인분 추가. 짧은 상의가 부담스럽다면 엉덩이까지 덮는 오버사이즈 티셔츠도 찰떡이니, 이 정도면 카고 팬츠는 만능열쇠 키가 아닐까.

 

 


이동휘부터 뷔까지 - 웨스턴 패션
 


19세기 후반 미국 서부 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패션. 맞다. 역시 레트로다. 축사나 목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작업복에서 시작했는데, 이젠 단연 생활복이 됐다. 누구나 품고 있는 가슴속 삼천 원처럼 로망 패션의 하나로 꼽히는 웨스턴! 청바지, 벨트, 부츠, 모자 등으로 무드를 살린다. 자칫 과해 보일까 걱정될 수 있지만, 패션은 자신감 아니던가? 혹시 자신감이 다 쓰고도 남는다면 페도라까지 도전해 보는 건 어떨지?🤠






우당탕탕 촬영 뒷이야기..


모델의 아우라를 오롯이 담으려 열정을 불태우는 중


함께 촬영 투혼을 해 주신 옆자리 에디터 토마와 또 다른 옆자리 에디터 그린(최신형 휴대폰 소지자!)에게 스페셜 땡스 투를 바칩니다!🙇‍♀️

 

참, 저희가 촬영하며 깨끗하게 시착만 해본 옷들은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했어요. 어느 지점에선가 우연히 발견하신다면 반갑게 입어주세요.😊

*재사용 나눔 가게. 위메프와 물품 기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 혹시 요즘 핫한 포토그래퍼 밈 아시나요? 길거리에서 자신을 포토그래퍼라고 소개한 후 사진을 찍어주는 건데요. 말도 안 되는 결과물이 포인트랍니다. 유행하는 거 다 따라 해야 하기 때문에 저희도 한번 해봤어요… 에디터의 피땀눈물이 담긴 에디터 살신성ㅇ 아니 오리지널, 다음 편은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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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
재밌는 걸 보면 심장이 뛰어요. 소문 내고 싶어서! 위메프 곳곳에 숨은 재미를 사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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