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1일, 위메프 본사 5층이 떠들썩 했어요! 무슨 일이었냐고요? 위메프와 구글 클라우드가 함께 ‘비전워크숍’을 열었거든요! 문득 ‘위메프랑 구글 클라우드? 비전워크숍? 둘이 왜?’ 하는 궁금증이 드셨나요? 자~ 설명 들어갑니다!
위메프가 구글 클라우드와 사이좋게 손잡은 이유! 둘의 만남이 어떤 의미와 가치가 있는지 지금부터 차근히 소개해 드릴게요.
대규모 이사 프로젝트, 서비스의 모든 것을 클라우드로!
위메프 : IDC에서 구글 클라우드로 이사가. 나 메타쇼핑 최적형으로 완전히 달라지는 거야!
비전워크숍은 위메프가 IDC(Internet Data Center)에 있는 서비스 시스템을 모두 컨테이너 기반의 클라우드 환경으로 이전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날이었습니다. 위메프와 구글 클라우드 둘 모두에게 참 중요한 날이었죠!
위메프는 지난해 12월 ‘메타쇼핑’이란 서비스 방향성을 발표했습니다. 다양한 특가콘텐츠를 보여드리는 ‘큐레이션’에 메타데이터가 기반이 되는 ‘플랫폼’을 더해 메타쇼핑*으로 진화한다는 내용이었는데요. 이런 메타쇼핑을 더 획기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우리의 서비스 환경을 완벽하게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참고기사 : 위메프, 메타쇼핑으로 진화…"커머스계 구글 되겠다" | ‘메타쇼핑’이라는 새로운 길을 가려는 위메프
그동안 위메프는 IDC(Internet Data Center) 환경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는데요. 이제 클라우드로 전환하면 대표적으로 대형 이벤트마다 몰리는 대규모 트래픽 관리가 용이해져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지고요. 위메프 카탈로그나 가격비교, 리뷰채널 같은 대표 서비스를 구글 클라우드의 기술과 협업해 빅데이터 활용범위를 더 확장할 수 있어요.
이렇게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위메프 유저들에게 지금보다 더 빠르고 편하면서도 한계 없는 맞춤형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죠.
왜 구글 클라우드인가요?
구글 클라우드가 글로벌 테크를 선도하는 기업인 거 말모말모~ 앞으로 위메프의 모든 서비스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바꿀 건데, 현재 시스템을 그대로 가져가는 것이 아니라 클라우드 환경에 맞게 다시 설계해 전환할 거예요. 정말 대규모 이전 프로젝트가 될 텐데요. 이때 구글 클라우드의 ‘쿠버네티스 엔진(GKE)’을 활용해 설계 변경뿐 아니라 애플리케이션 배포와 시스템 운영관리를 자동화해서 최적의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AI(인공지능), ML(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상품추천, 이미지 검색과 같은 서비스에도 힘을 줄 수 있어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을 많이 하면 할수록, 쇼핑으로 고민하는 많은 사람들의 문제를 더 빠르게 더 높은 정확도로 해결할 수 있거든요.
사실 위메프와 구글 클라우드의 만남은 좀 더 거슬러 올라갑니다. 2019년에 구글 클라우드의 빅테이터 분석 기술빅쿼리BigQuery, 데이터프록Dataproc을 도입해 개인 맞춤형 쇼핑 서비스를 구축해오고 있거든요. 여기에 맞춤형 서비스에 핵심적인 AI·ML 기술협력도 진행되니 위메프만의 강력하고 차별화된 메타쇼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는 거죠.
그래서 구체적으로 뭐가 좋아지나요?
위메프는 지금도 23만개 쇼핑몰, 총 7억개 상품에서 추출한 메타데이터를 분석해 사용자들의 빠르고 편한 쇼핑을 돕고 있어요. 이번 협력으로 메타쇼핑 서비스를 다음 단계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거죠. 특히 지금보다 진화한 상품 추천과 이미지 검색 시스템을 위메프 서비스에 도입할 수 있게 될 거예요!
예를 들면 이런 거예요. 길가다가 우연히 본 트렌치코트가 마음에 들어서 사진을 찍으면 위메프가 국내외 쇼핑몰은 물론 인플루언서들의 리뷰, 비슷한 상품, 어울리는 패션 아이템까지 똑소리나게 촤라락~ 찾아주는 거죠. 그것도 아주 순식간에요!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한 이미지입니다.
클라우드만 있게요? 유튜브도 있고 라이브쇼핑도 있지요
클라우드 외에도 둘은 콘텐츠, 플랫폼, 검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 가기로 약속했는데요. 지난 5월, 유튜브 콘텐츠가 위메프 앱 검색결과에 쏙 들어왔고요. 10월에는 ‘유튜브 라이브쇼핑 파트너십’을 체결해,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소개되는 상품을 위메프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게 됐어요. 쇼핑의 접근성과 편리성이 모두 높아진 거죠! 이 모든 것이 진정한 메타쇼핑으로 가는 여정이랍니다.
(좌) 유튜브 라이브방송을 보면서 상품을 클릭하면 위메프로 자동 연결, 바로 구매 가능~
(우) 상품을 검색하면 유튜브에 있는 동영상을 바로 볼 수 있어요!
언제부터 진화된 메타쇼핑을 경험할 수 있나요?
IDC에 있는 위메프의 모든 데이터가 클라우드로 넘어가는 과정을 ‘마이그레이션(Migration)’이라고 합니다. 앞서 설명했듯 클라우드 환경에 맞춰 모든 아키텍처를 새롭게 설계하고, 동시에 보안과 안정성을 확보해야 하기 때문에 향후 몇 년간 점진적으로 진행될 거예요. 어느 날 갑자기 짠! 하고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위메프가 점점 진화하는 것을 느끼게 되는 것이죠.
위메프가 메타쇼핑을 선언한지 불과 1년만에 구현한 서비스의 모습을 요약해서 한번 보여드릴게요!
기대해 주세요! 이런 진화가 더 가속화될 겁니다.
이커머스 업계에서 핫한 위메프와 구글 클라우드의 만남!
IDC에서 컨테이너 환경으로 바로 인프라를 전환하는 것은 전세계 이커머스 업계에서 매우 혁신적인 사례로 꼽힌다고 해요. 그래서 업계에는 이 둘의 만남이 알음알음 소문났다고 해요.😊 더 똑똑해질 위메프의 메타쇼핑에 대한 기대감도 쑥쑥!
그래서인지 지난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Google Cloud Next ’22 Recap: Seoul* 행사에서 소개된 ‘위메프와 구글 클라우드의 마이그레이션 여정’세션은 인기가 많았는데요. 사람도 많고, 질문도 많아 업계의 많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구글 클라우드의 최신 기술과 소식을 공유하는 글로벌 연례행사
(좌) 구글 클라우드 미디어데이 대표 사례로 소개된 위메프
(우) <Next '22 Recap: Seoul>에 소개된 <WEMAKEPRICE와 Google Cloud의 마이그레이션 여정>세션
메타쇼핑 위메프, 너는 계획이 다 있구나!
위메프의 메타쇼핑은 그냥 선언적으로 나온 콘셉트가 아닙니다. 원더쇼핑, 랭킹서비스, 가격비교, 상품비교, Ai셀렉트, 리뷰채널 등 수년 전부터 지금까지 위메프 방식으로 치밀하게 실험하며 서비스를 고도화해온 노력의 결과물이죠.
구글 클라우드와의 협력을 통해 메타쇼핑은 완전히 새로운 단계로 진화하고, 위메프가 목표로 하는 사용자를 위한 최고의 커머스 플랫폼에 더 가까워질 것입니다.
기대되시죠?! 앞으로 보여드릴 위메프의 변화! 많은 관심으로 지켜봐 주세요!😀
